나달, 프랑스오픈 불참… "내년이 선수로서 마지막 해"

이홍라 기자 2023. 5. 19.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은퇴를 예고했다.

나달은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나달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내년이 선수로서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나달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태를 고려했을 때 나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수 없다"며 "이 대회가 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면 이는 매우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나달은 "내년에는 꼭 100%의 몸상태로 돌아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나달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내년이 선수로서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기자회견장에서 나달의 모습. /사진=로이터
스페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이 은퇴를 예고했다.

나달은 1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요르카 나달 아카데미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내년이 선수로서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달은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엉덩이 근육 부상을 입고 재활에 들어갔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나달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태를 고려했을 때 나는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수 없다"며 "이 대회가 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면 이는 매우 힘든 일"이라고 전했다.

나달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 연속 프랑스오픈에 출전하며 14번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나달은 "내년에는 꼭 100%의 몸상태로 돌아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024년은 아마 내가 테니스 선수로 뛰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며 은퇴를 예고했다.

이어 "지금 무리해서 경기에 참여하면 오히려 내년에 코트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내년에 여러 대회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오픈 불참을 공식화하면서 나달은 지난 대회 우승 포인트를 잃게 된다. 나달의 세계 랭킹은 130위 밖으로 추락할 전망이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