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편입' 군위군, 대중교통 체계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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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은 오는 7월 1일 대구편입 후 달라지는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구 시내버스 체계로의 편입, 일반택시 요금 변경 등으로 인해 군위군민들은 대구시민들과 동등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됨에 따라 군위군민들도 대구 시내버스 환승 체제로 편입된다.
전국 최초로 대구시민에게 주어지는 75세 이상 통합무임 교통카드 도입이 군위군민에게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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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내 환승 체제 편입, 급행버스 신설, 택시 시계외 요금 폐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군위군은 오는 7월 1일 대구편입 후 달라지는 대중교통 체계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대구 시내버스 체계로의 편입, 일반택시 요금 변경 등으로 인해 군위군민들은 대구시민들과 동등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됨에 따라 군위군민들도 대구 시내버스 환승 체제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대구와 군위를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새로운 급행버스 노선이 추가된다.
급행 9(칠곡경대병원역~군위읍), 급행 9-1(칠곡경대병원역~우보면) 노선 신설 등 대구와 군위를 잇는 2개의 새로운 노선이 들어선다.
군은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편입 시점 이전까지 교통카드·환승체계 도입을 위한 버스 단말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대구시민에게 주어지는 75세 이상 통합무임 교통카드 도입이 군위군민에게도 적용된다.
군은 18만여 명의 대구시민들이 군위로 올 것을 대비한 관광 연계 방안도 구상 중이다.
버스 외 택시 이용에도 변화가 있다.
대구와 동일한 택시요금 적용으로 시계외 복합할증이 폐지되면서 군위에서 대구시로 택시 이용 시 현재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나드리콜택시는 대구시와 통합 운영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아직 7월 1일까지는 1개월 이상의 기간이 남은 만큼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통 정책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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