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폭염·장마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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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건설공사 현장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공사장 등 우기 취약 현장 10곳을 대상으로 시군과 함께 점검한다.
열사병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만큼 폭염 대비 건설현장 관리사항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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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건설공사 현장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공사장 등 우기 취약 현장 10곳을 대상으로 시군과 함께 점검한다. 또,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 공공 건설현장 503곳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한다.
특히, 장마철 비상연락망 구축, 배수계획 수립, 수방자재 확보, 배수로 상태, 비탈면 등 토사 유실·붕괴 보호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열사병도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만큼 폭염 대비 건설현장 관리사항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한다. 현장 상황관리·대응체계,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 폭염취약시간대 작업중지 권고 등 노동자 보호 관련 사항, 폭염 때 옥외 공사 중지 등 공사 계약사항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 조치하고, 위험 사항은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계획 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경남도 박현숙 건설지원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계자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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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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