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논란→WBC '어처구니' 주루사→'안일한' 본헤드, 강백호의 아쉬움

박연준 2023. 5. 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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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백호의 안일한 모습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강백호는 kt가 3-2로 앞선 5회말 주자 1루 김현수의 우전 안타 때 보여서는 안되는 플레이를 했다.

강백호의 이러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전 패색이 짙던 8회 초 강백호가 더그아웃 펜스에 몸을 기댄 채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많은 야구팬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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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강백호의 안일한 모습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kt위즈는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023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5-9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2연패 늪에 빠지며 9위 한화와의 갹차를 2.5게임차로 유지했다.

이날 아쉬운 실책이 많이 나왔다. 그 중 강백호의 본해드 플레이 하나로 승리의 기운을 LG에 넘겨주게 됐다.

강백호는 kt가 3-2로 앞선 5회말 주자 1루 김현수의 우전 안타 때 보여서는 안되는 플레이를 했다. 

당시 1루 주자였던 박해민이 3루까지 달렸고 강백호가 박해민이 홈 질주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2루수 장준원을 향해 높고 '아리랑 송구'를 했다. 

그 사이 박해민이 홈으로 여유 있게 파고들며 동점을  헌납하게 됐다.

동점 이후 kt 선발이었던 고영표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박동원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는 등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만큼 강백호의 본헤드 플레이가 뼈 아팠다.

[캡쳐=KBS]

강백호의 이러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도미니카 공화국전 패색이 짙던 8회 초 강백호가 더그아웃 펜스에 몸을 기댄 채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많은 야구팬들을 분노케 했다.

이어 이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호주와 경기에서도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던 도중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되는 어처구니 없는 주루사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WBC 사령탑은 공교롭게도 kt 이강철 감독이다. 

강백호는 아쉬운 플레이로 올해에만 벌써 두번이나 감독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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