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제 ‘베나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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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베나보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지난달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포시다파'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인 베나보정을 출시했다"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넓히가겠다"고 말했다.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 및 복합제의 2022년 처방액은 1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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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베나보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베나보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한다. 단독요법 및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 및 DPP-4 억제제 병용요법에 대해 허가받았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임상시험에서 동일 계열 약물 대비 30분의 1 이하인 0.3mg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입증했다. 대웅바이오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 외에도 심혈관질환 예방,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 등이 확인돼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지난달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포시다파’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인 베나보정을 출시했다”며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넓히가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2형 당뇨병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다.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 및 복합제의 2022년 처방액은 18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대웅의 자회사인 대웅바이오는 1983년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2010년 완제의약품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을 기점으로 완제의약품 매출 비중은 원료의약품을 넘어섰다. 작년 매출 4684억원 중 완제의약품 비중은 약 80%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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