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상생' 광명시, 실제적인 자치분권 확립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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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자치분권 정책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시민·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댔다.
박 시장이 직접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자치분권 사업의 실천 방안 모색과 함께 광명시가 추구해야 하는 구체적인 자치분권 전략과 방향성 제시에 주력했다.
소진광 가천대 명예교수와 김정임 광명시 자치분권 과장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치분권 정책 실행' 등을 놓고 발제를 한 가운데 송창석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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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체적인 전략과 방향성 토론회 개최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실제적이고 실천적인 자치분권 정책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해 시민·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댔다.
광명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자치분권 사업 성과 점검 토론회’를 열었다. 박승원 시장과 자치분권협의회 위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이 직접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자치분권 사업의 실천 방안 모색과 함께 광명시가 추구해야 하는 구체적인 자치분권 전략과 방향성 제시에 주력했다.
소진광 가천대 명예교수와 김정임 광명시 자치분권 과장이 ‘시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치분권 정책 실행’ 등을 놓고 발제를 한 가운데 송창석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송 이사장은 “자치분권과 소관 업무를 자치분권에 알맞게 특화하고 중간 지원조직인 센터의 민간 위탁 등을 통해 조직을 효율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송 이사장은 ▲지방분권을 위한 지속적인 공론화 작업 추진 ▲자치분권 관련 교육생의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학부모 대상 자치분권 교육 추진 ▲자치분권 관계 공무원 대상 지속적인 내부 학습 과정 도입 등을 제안했다.
앞서 발제로 나선 김 자치분권 과장은 “‘시민참여 자치분권 도시’를 시정 목표로 삼고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민참여 확대 등을 통해 전국에서 앞서가는 ‘자치분권 도시’ 이미지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추진해 온 자치분권 관련 사업을 면밀하게 진단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재점검해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과장과 함께 발제로 나선 소진광 교수는 광명시의 주민자치 성숙도를 6~7단계 수준으로 평가하고, “광명시 주민자치 성숙도는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라며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 교수는 “민주주의와 주민자치가 상당히 발전한 국가도 시민 주도로 정책을 결정하고 평가하는 ‘시민 통제’ 단계인 8단계에 완전히 이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시 자치분권 기반이 어느 선상에 와있는지 객관적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 하는 실질적 자치분권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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