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바와 래퍼의 만남은 숙명?' 음성품바축제 콘텐츠 눈길

윤원진 기자 2023. 5. 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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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본선 열려
19일 충북 음성군은 이날 저녁 7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7회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대회 모습.(음성군 제공)2023.5.19/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전통 품바와 젊은 래퍼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7회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열린다.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24년 차를 맞은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57팀에서 올해는 202팀이 지원해 예선전을 거쳐 12팀이 본선에 오른다.

품바 타령과 래퍼 공연은 표현의 자유를 추구하고 리듬과 비트가 중심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가사와 음악으로 개인적 경험, 사회적 문제, 정치적 주제 등 다양한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같다.

품바와 래퍼는 대중성도 수반하는데, 실제 유명 품바들은 지방 축제 섭외 1순위이기도 하다.

이날 품바래퍼 경연대회는 딥플로우, QM, 뉴올이 심사하고, 원슈타인이 축하공연을 맡는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신·구 세대가 사랑하는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24회 음성품바축제는 21일까지 열린다. 20일은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21일은 품바왕 선발대회가 볼거리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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