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우리는 학생이 된다" 무안 공직자 별빛포럼 첫 등교

직원 역량 강화와 직무 관련 소양 함양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공직자들의 퇴근 후 교육프로그램인 '별빛포럼 1차 교육'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무안군 제공)/뉴스1 ⓒ News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8일 공직자들의 퇴근 후 교육프로그램인 '무안 별빛포럼 1차 교육'을 개최했다.

별빛포럼은 직원 역량 강화와 직무 관련 소양 함양을 위해 일과후 교육을 통해 배움에 몰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전남도 산하기관의 강사를 초청해 상호 간 업무연찬을 통해 직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개인은 물론 군정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퇴근 후 우리는 학생이 된다'를 기치로 퇴근 후 집으로 가지 않고 자기계발을 위해 적극적인 태도로 배움에 몰두하는 퇴튜던트(퇴근과 스튜던트를 합친 신조어)들의 수요에 발맞춘 것이다.

이번 1차 교육은 30여명이 참석, 전남도 문화재단 소속 강사를 초청해 문화예술, 문화재 등 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과 관련한 주제로 상호 간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2차 교육은 갯벌축제, 갯벌 보존 등을 주제로 25일 개최된다.

김산 군수는 퇴근 후 늦은 시간까지 집으로 가지 않고 배움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참석한 직원을 응원하며 "강연을 통해 '무안을 더 크게 내 삶을 더 높게' 구호처럼 앞으로도 자기계발과 무안발전에 다같이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