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EPL 20골 FW 빠졌는데? 英언론 “토트넘 1-2로 질 것”

김재민 2023. 5. 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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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에 패할 거라고 전망했다.

이번 경기가 토트넘의 홈 경기이고, 브렌트포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린 공격수 이반 토니가 징계로 결장하는데도 토트넘의 패배를 예측한 것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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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현지 매체는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에 패할 거라고 전망했다.

이번 경기가 토트넘의 홈 경기이고, 브렌트포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을 터트린 공격수 이반 토니가 징계로 결장하는데도 토트넘의 패배를 예측한 것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이 경기를 프리뷰하며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이 상대할 수 있는 최악의 팀처럼 보인다. 프랭크 감독의 팀은 잘 훈련돼 있고 집중력이 좋고 끈질기고, 이는 토트넘이 최악의 고전을 하던 특성이다"며 브렌트포드의 2-1 승리를 예측했다.

토트넘의 리그 순위(토트넘 7위, 브렌트포드 9위)가 더 높고, 토트넘 홈 경기임을 고려하면 의외의 예측이다.

심지어 브렌트포드의 간판 공격수 토니가 이날 경기부터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더욱더 놀랍다.

토니는 하부리그 선수 시절인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해왔던 232차례 스포츠 베팅이 적발되면서 8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선수는 합법 스포츠 베팅도 규정 위반이다.

토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 4도움을 터트린 간판 공격수다. 브렌트포드는 토니를 대체할 자원이 없다. 주로 측면 공격수나 토니의 투톱 파트너로 나서던 브라이언 음베우모(7골 6골), 요안 비사(6골 2도움)에게 기대야 한다. 백업 측면 공격수 케빈 샤데, 미켈 담스고르는 이번 시즌 득점이 없다.

주포가 빠진 9위 팀에도 패배가 예상될 정도로 최 토트넘의 상태가 좋지 못한 것이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 지난 3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 슈팅을 단 하나도 남기지 못할 정도로 고전한 끝에 1-2로 패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리그 36경기 17승 6무 13패 승점 57점으로 리그 7위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걸린 4위 진입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7위 밑으로 내려가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 자체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자료사진=이반 토니, 클레망 랑글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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