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확정' 카마다, 챔스 4강 진출팀이 노린다...이미 접촉→조만간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마다 다이치는 AC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은 조만간 카마다 자유계약(FA) 영입을 결정할 것이다. 이미 카마다 측과 대화를 했고, 선수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제 모든 건 AC밀란에 달렸다. 도르트문트도 카마다에게 관심이 있지만 합의된 건 없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카마다 다이치는 AC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C밀란은 조만간 카마다 자유계약(FA) 영입을 결정할 것이다. 이미 카마다 측과 대화를 했고, 선수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제 모든 건 AC밀란에 달렸다. 도르트문트도 카마다에게 관심이 있지만 합의된 건 없다"고 주장했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카마다는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했다. 유럽 무대 첫 진출이었던 그는 곧바로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났다. 그곳에서 경험을 쌓은 뒤 프랑크푸르트에 복귀했고,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카마다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는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몇몇 팀들이 카마다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다. 카마다의 현재 계약은 올여름에 끝날 예정이었다.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이적료 없이 떠날 수 있었다. 그리고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와의 동행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도르트문트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2월 "도르트문트는 올여름 FA로 카마다 영입에 임박했다. 곧 계약이 마무리 될 수 있다. 3팀 정도가 카마다에게 접근했지만 그는 도르트문트와 5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AC밀란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AC밀란은 올 시즌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5위에 위치하고 있다. 4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는 4점. 아직 3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충분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뤄낼 수 있다. 또한 최근 UCL 준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UCL 혹은 UEL 등 다음 시즌에도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높은만큼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이미 분데스리가, 유럽 대항전 경험이 풍부한 카마다를 데려와 공격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