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미, 핵보유국 상대 격멸훈련…낮도깨비같은 소리"

지성림 2023. 5. 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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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달 말부터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한미 연합 화력격멸훈련에 대해 "반공화국 전쟁 연습의 연속판이고 확대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9일) 보도에서 "핵보유국을 상대로 한 격멸훈련이라는 것은 무슨 낮 도깨비 같은 소리인가"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한반도 정세가 "폭발 직전 단계"라며 "한미의 핵전쟁 소동은 그에 상응한 대응을 불러올 것"이라 위협했습니다.

이 기사는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에도 실려 북한이 대남·대미 적개심을 고취하고 내부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한미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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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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