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걷는 겨”…충북 영동 월류봉 둘레길 27, 28일 걷는다

윤교근 2023. 5. 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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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 있는 달이 머무는 봉우리를 뜻한 월류봉 일원에 조성한 둘레길에서 걷기행사가 열린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암튼 걷는 겨, 월류봉 둘레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동에선 지난해 금강둘레길 걷기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월류봉 둘레길 걷기행사는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고 건강과 재미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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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 있는 달이 머무는 봉우리를 뜻한 월류봉 일원에 조성한 둘레길에서 걷기행사가 열린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암튼 걷는 겨, 월류봉 둘레길’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류봉 둘레길. 영동군 제공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월류봉 둘레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다.

영동군 황간면 초강천 상류에 있는 월류봉은 달이 머물다가는 봉우리를 의미한다.

영동의 대표적인 자연경관 중 하나로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움을 뽐내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영동에선 지난해 금강둘레길 걷기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월류봉 둘레길 걷기행사는 자연을 더 가까이 느끼고 건강과 재미도 더한다.

참가자들은 월류봉의 아름다운 경치와 한천정사 등의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경품과 기념품 행사를 준비해 재미도 선사한다.

월류봉 둘레길(가을). 영동군 제공
월류봉 광장에서 출발해 자유롭게 석천 물줄기를 따라 걷는다.

곳곳에 있는 포토존을 찾는 것도 묘미다.

행사장에선 월류봉을 배경으로 나만의 영수증 사진을 찍어 스탬프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코스는 여울소리길과 산새소리길 두 코스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참가자 전원은 행사장 종점에서 기념품과 경품권을 받는다.

경품은 영동의 관광상품인 일라이트 휴양빌리지 숙박권과 와인터널 입장권 등이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동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월류봉 둘레길을 홍보와 최고의 건강증진법인 걷기운동 활성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5월을 끝자락 영동에서 아카시아 향기 속에 느긋한 마음으로 건강과 행복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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