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자존심 걸었다… ‘서머너즈 워’ 한일전 20일 日 도쿄서 개막

임재형 2023. 5. 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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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일본의 자존심을 건 '서머너즈 워' 종목 대표 선수들 간의 대결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 팀에는 상금 1만 달러(약 1330만 원)가 수여될 전망이다.

19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한국, 일본 라이벌전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의 본선 경기를 오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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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제공.

[OSEN=임재형 기자] 한국, 일본의 자존심을 건 ‘서머너즈 워’ 종목 대표 선수들 간의 대결이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 팀에는 상금 1만 달러(약 1330만 원)가 수여될 전망이다.

19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한국, 일본 라이벌전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3’의 본선 경기를 오는 2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는 ‘서머너즈 워’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한국, 일본 공식 국가 대항전이다. 본선 무대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루미네 제로’에서 오후 2시부터 오프라인 개최돼 현지 유저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성이 함께하는 현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회는 한국어와 일본어 총 2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중계되며,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컴투스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3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두 차례의 예선전을 진행했다. ‘SWC2022’ 어드밴티지를 부여해 국가별로 선수 한 명을 먼저 선발하고, 3전 2선승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형식의 예선으로 4명의 선수를 선정해 막강한 대표팀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한국에서는 주장인 ‘ZZI-SOONG’을 필두로 ‘DUCHAN’과 ‘SINIYAP’, ‘SCHOLES’, ‘BLACK’ 선수가 나선다.

본선 경기는 팀 매치, 승자 연승전, 에이스 결정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팀 매치는 '프리밴(Pre-Ban)'규칙이 도입된 SWC 모드, 태생 등급 합이 20성 이하인 다섯 마리 몬스터로 대결하는 20성 대전, 2대2 대전 등 다양한 규칙을 도입하여 경기를 진행한다. 2부 승자 연승전의 경우 한쪽 팀의 모든 선수가 패배할 때까지 펼쳐지는 단판 경기다. 2부까지 승리팀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3부 에이스 결정전을 진행, 각 팀의 에이스가 3전 2선승의 SWC 모드로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관객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양국 모두에서 폭넓게 마련된다. 한국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고 팀 코리아를 응원할 수 있는 오프라인 뷰잉 파티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에서 진행한다. 대회 현장의 생생한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경품 추첨 이벤트, 승부 예측 이벤트 등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양하다. 일본 현장 관객들에게는 슈퍼매치 단독 굿즈와 SD 피규어 등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를 제공하고, 포토존, MVP 투표,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슈퍼매치의 최종 우승 팀에게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영예의 타이틀과 함께 1만 달러가 수여된다. 또한 양국에서 한 명씩 MVP를 선정해 이들에게도 각각 1000달러(약 130만 원)를 상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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