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조영파 전 부시장 임명…반발 여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용과정에서 서류미제출 의혹과 보은인사, 전문성 부족 등 각종 논란이 일었던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가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19일 조영파 임용후보자에게 대표이사 임용장을 전달했다.
의원단은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영파 임용후보자 선정과정에서 발견한 채용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요구서에 공동 발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용과정에서 서류미제출 의혹과 보은인사, 전문성 부족 등 각종 논란이 일었던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가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19일 조영파 임용후보자에게 대표이사 임용장을 전달했다. 조 신임 대표이사는 앞서, 창원문화재단 이사회 심의에 이어, 창원특례시의회 인사검증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창원 동읍 출신인 조영파 대표이사는 마산시 부시장, 창원시 제2부시장,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 등 다양한 공직생활로 경험을 쌓아 왔다. 공직생활 중 시립예술단 단장으로 예술단을 총괄관리 운영했다.
조영파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의 역할과 방향을 재정립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인 것 같다. 재단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비 공모사업 유치,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해 창원특례시민 모두가 문화예술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대표이사에 대한 반발여론은 여전히 거세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은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채용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16일 의회에 제출했다. 의원단은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조영파 임용후보자 선정과정에서 발견한 채용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요구서에 공동 발의했다.
의원단은 홍남표 시장의 조영파 임용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다음 주부터는 확대할 계획이다. 22일에는 민주당 의원단 전체가 의회 정문 앞에 모여, 조영파 후보의 임용 반대와 국민의힘 의원들의 조사 특위 동참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녀 방 침입했다가 '쇠고랑' 찬 30대男…알고보니 10대 행세
- 굶주림에 동물 배변까지…2살 딸 숨지게 한 부부 30년형
- 차 문 '쿵쿵' 두드리며 "열어봐" 위협한 화물차 기사, 이유 보니…
- 남친 배·얼굴 찔러 살해시도한 20대女…애인의 "선처해달라"에 집행유예
- '홍수 참사' 장소서 콘서트 연 '록전설'…"희생자 모욕해?"
- 미중 상무·통상장관 다음주 워싱턴에서 회동
- 구제역 확산세…청주 등 6개 시·군 위기단계 '심각' 격상
- 북중 교역 회복세…코로나19 이전 83% 수준 회복
- 이기영, 1심서 무기징역 선고…유족 "사형 생각했는데" 울먹
- "음란물 시청이 미성년자 성매수로…" 선처 호소한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