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여단급 무인정찰기 ‘섀도’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군이 주한미군 아파치 대대와 조를 이뤄 원팀으로 운영되는 여단급 무인정찰기 RQ-7B '섀도(Shadow)'의 최신 버전을 한반도에서 운영한 사실을 처음 공개(사진)했다.
미 국방부는 19일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를 통해 "5-17 공중기병대대가 지난 13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의 데시데리오 육군 비행장에서 RQ-7B 블록(Block)3을 처음 운용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무인 복합체계 작전 가능
미군이 주한미군 아파치 대대와 조를 이뤄 원팀으로 운영되는 여단급 무인정찰기 RQ-7B ‘섀도(Shadow)’의 최신 버전을 한반도에서 운영한 사실을 처음 공개(사진)했다. 미 국방부는 19일 국방영상정보배포서비스(DVIDS)를 통해 “5-17 공중기병대대가 지난 13일 경기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의 데시데리오 육군 비행장에서 RQ-7B 블록(Block)3을 처음 운용했다”고 밝혔다.
RQ-7B 섀도는 미군의 여단급 무인정찰기로 2002년 처음 실전 배치돼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사용됐다. RQ-7B 블록3은 지난 2020년 도입된 최신 성능 개량 버전으로 기존 버전에 비해 비행시간과 엔진의 안전성, 카메라 성능 등이 개선됐으며 무엇보다 최신형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와 유무인복합체계(MUM-T·멈티)를 이뤄 작전을 펼칠 수 있다. 아파치 헬기 조종사는 섀도 블록3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전송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섀도 블록3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 5-17 공중기병대대도 AH-64E 아파치 헬기 20여 대를 운용하는 주한미군 아파치 대대다. 이 부대가 RQ-7B 블록3을 운용한 것은 아파치 헬기와 여단급 무인기 간 유·무인복합체계 구축과 관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박수홍 허위 유튜버 “제보자는 형수”…‘공범’으로 추가 고소
- 속속 ‘격추’ 러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때 무슨 일?…“관련 기술자들 반역죄 체포”
- 유명배우 ‘성추행 갑질’ 보도후 부모와 극단선택…부모는 사망
-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家 3모녀, 女주식 부호 1~3위…지분가치 170% 증가
- [단독] 서울시 5급 승진시험, 당일 돌연 연기…“문제관리에 하자”
- 연인 몰래 성관계 촬영 후 SNS에 유포·판매한 30대…징역 2년 6개월
- “故 서세원, 사망 당일 프로포폴 100㎖ 맞아”…간호사 증언
- “탈북 두 가족, 남측이 북송안할것 같아 귀순 결심한듯”
- 3개월 만에 김선교 의원직 상실시킨 대법원 재판부, 최강욱 사건은 1년 째 심리중
- 서세원, 사망 미스터리…“캄보디아서 주사액 놓은 간호사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