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당국 "국제사회에 북한인권 실상 알리는데 함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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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외교 당국자가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인권 관련 실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미 양국이 지난달 26일 정상 공동성명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했다.
전 단장은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만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 노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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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과 미국의 외교 당국자가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인권 관련 실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지난 17일부터 워싱턴을 방문해 국무부 주요 인사와 민간 인사 등을 만났다.
그는 전날 스콧 버스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를 면담하고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
또 한미 양국이 지난달 26일 정상 공동성명으로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한 만큼,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했다.
전 단장은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도 만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지난달 발표한 '2023년 세계 어린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국경봉쇄로 북한 어린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 단장은 아동 등 취약 계층을 포함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인도적 상황이 악화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했고, 킹 특사도 이에 공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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