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와 이적 합의했다"…대체자도 확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이 마요르카와 오는 여름 이적을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했지만 구단이 막았다. 팀의 에이스를 시즌 도중 내줄 수 없다는 마요르카의 의지가 완강했다. 하지만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이적 의지는 그대로이고, 마요르카 역시 그 의지를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강인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까지 확보했으니,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될 조건을 갖췄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시작해 뉴캐슬, 토트넘,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페예노르트 등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이강인 이적설의 뜨거움이 조금 약해지기는 했지만 이강인이 새로운 팀으로 향하고 있는 과정 속에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마요르카가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한 움직임을 이미 시작했다. 이강인과 마요르카는 이적에 합의했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이적시켜 현금을 손에 쥐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대체자도 구했다. 바로 2023년 비야 레알에서 임대됐다 영구 이적이 확정된 미드필더 마누 모를라네스다.
이 매체는 "모를라네스 영구 이적 확정이 이강인의 이적 합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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