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백화점부터 슈퍼까지 ‘온라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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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기업 롯데가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전 사업부에 걸쳐 온라인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에서 백화점몰 운영권을 넘겨받고 담당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의 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온라인몰에 프리미엄 상품을 보강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마케팅 전략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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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기업 롯데가 백화점, 마트, 슈퍼 등 전 사업부에 걸쳐 온라인 전략 재정비에 나섰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사업 방향을 점검하고 효율화해 시장 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GS리테일 홈쇼핑 디지털 상품 사업 부문장 출신인 김연주(47) 상무를 지난 15일 e커머스 부문장(상무)으로 영입했다. 김 상무는 지난 2021년 7월 GS홈쇼핑과 GS리테일 통합 당시 온라인몰 운영을 포함한 디지털 전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에서 백화점몰 운영권을 넘겨받고 담당 인력을 보강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의 상품 경쟁력을 토대로 온라인몰에 프리미엄 상품을 보강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마케팅 전략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의 통합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11월부터 상품 운용 통합을 추진해왔다. 오는 7월부터는 온라인 사업을 롯데마트몰로 일원화한다.
사업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롯데쇼핑은 이미 올해 1분기에 경쟁사인 신세계, 현대백화점보다 호실적을 거뒀다. 롯데백화점은 1분기 영업이익이 13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91.8% 증가한 320억 원을 기록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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