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롤러스포츠 3종 대회' 스타트

핵심요약

(재)춘천레저조직위, 20일 '2023 춘천국제레저대회' 개막
인라인 스피드, 스케이드 보드, 인라인 프리스타일 등 3종 대회 개최

롤러 스포츠 3종. 사진 위는 스케이드보드, 사진 아래 왼쪽은 인라인 스피드, 오른쪽은 인라인 프리스타일.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 제공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롤러스포츠 3종 대회가 열린다.

(재)춘천레저조직위원회는 '2023 춘천국제레저대회(롤러 스포츠 3종 대회)'를 20~ 21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3종 대회는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생활 체육 전국 인라인 스피드', '제42회 전국 남녀 종별 스케이드보드', '제42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프리스타일' 등이다.

조직위는 시민들이 롤러 스포츠에 입문하고 레저 스포츠 관람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롤러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국가대표 선발전이기도 한 '인라인 프리스타일' 대회에는 싱가포르, 대만, 중국, 홍콩, 일본 등 5개 국가의 선수들도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이 예상된다.

'스케이트 보드' 경기는 연맹 등록 선수인 전문 체육인과 비등록 선수인 생활체육인이 동시에 참여하는 유소년 대회로 치러진다. 전직 프로 선수들이 동참해 참가자, 관람객 등에게 레슨도 진행한다.

박수현 조직위 총괄팀장은 "'인라인 스피드' 대회의 경우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송암스포츠타운 경기장 트랙 구간을 전면 보수했다"면서 "360도 관람석이 구비된 전국 유일 경기장인 만큼 보다 편리한 경기 관람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철 춘천시 체육과장은 "올해 더 다채로운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과 레저 대회를 마련해 레저 스포츠문화 확대 목표를 달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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