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전담팀 꾸리고 산업체 찾아 '안전교육'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5. 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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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산업체 사고재해자 수는 10만 7214명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도 소방본부는 산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1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안전강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남소방본부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산업현장은 화재·폭발·추락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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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교육.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소방본부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9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산업체 사고재해자 수는 10만 7214명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5.6% 증가한 874명이다. 이 중 경남은 75명이 산업재해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도 소방본부는 산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1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안전강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근로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현재 대한산업안전협회가 교육을 맡고 있다. 소방본부는 교과 과정 중 화재안전·응급처치 교육을 편성받았다.

이론뿐만 아니라 소화기·완강기 등을 활용한 화재안전 실습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또, 산업체에서 흔히 발생하는 소방관련법 과태료·벌금 사항에 대한 교육을 추가했다.

도 소방본부는 전담반을 구성해 119소방 출동 사례를 중심으로 생생하고 전달력 있는 교안을 제작했으며, 산업근로자 지원 강사 24명의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지난 4월 현대위아 현장감독자 교육을 포함해 올해에만 8차례에 걸쳐 330명의 산업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 김환수 예방안전과장은 "산업현장은 화재·폭발·추락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일어나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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