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교육부 지정 '중앙 RISE 센터' 설치…"지역소멸 등 해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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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지정 '중앙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센터'를 학술진흥본부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연구재단은 교육부로부터 지역주도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교부받아 운영하는 시·도 RISE 센터를 지원하는 중앙 RISE 센터로 지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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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센터 운영전략·평가관리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지정 '중앙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센터'를 학술진흥본부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인구절벽, 지역소멸이라는 현 시대의 난제를 지자체 중심으로 교육부와 관계부처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범정부 플랫폼으로 지자체가 주도해 대학을 지원,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다.
RISE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하고 시·도에 대학지원 전담부서 설치, 전담기관 지정·운영, (가칭)지역고등교육협의회 신설 등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꾀하게 된다. 2023년 5개 내외지역서 시범 운영한 뒤 2024년 기반조성을 거쳐 2025년 전 지역에서 RISE이 시행된다.
이번에 연구재단은 교육부로부터 지역주도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을 교부받아 운영하는 시·도 RISE 센터를 지원하는 중앙 RISE 센터로 지정받게 됐다.
중앙 RISE 센터 조직은 ▲지역 RISE 센터의 사업계획 수립 지원, 운영점검 및 관리, 평가, 교육 등을 담당하는 RISE 지원팀 ▲성과관리체계 구축, 협력네트워크 운영, 활성·고도화 전략 수립 등을 담당하는 RISE 성과관리팀으로 구성됐다.
초기에는 컨설팅을 통해 시도별 지역산업과 연계된 RISE 5개년 계획수립 (2025~2029)을 돕고 교육부 및 시·도와 협력해 지역 RISE 센터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력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센터는 지역별 차별화된 RISE 체계 구축 지원과 체계적인 성과점검, 성과 홍보 및 확산, 성과결과 분석, 정책수립 지원 등 종합 성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 중앙센터는 워크숍, 성과포럼 개최 등 상호 연계 방안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대현 학술진흥본부장(중앙 RISE 센터장 겸직)은 "이번 중앙센터 설립으로 시·도 개별 센터 운영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차원에서 유기적 연결과 보완을 통해 종합적인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과 대학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혁신의 엔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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