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훈풍' 코스피, 이틀째 강보합…뉴욕도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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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는 오늘(19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실물경제에선 수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반도체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인데요.
금융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류정현 기자, 먼저 오전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18일) 2500선에 안착한 코스피 지수가 오늘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모양입니다.
어제보다 0.61% 상승해 출발한 지수는 오전에도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2530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증시를 견인해 온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오늘도 반도체 주가 힘을 내고 있습니다.
장 중 한때 삼성전자는 2%, SK하이닉스는 4% 넘는 상승 폭을 기록했는데요.
전장과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불고 있는 인공지능 열풍 영향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838선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원·달러 환율은 1330원 초반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에 뉴욕증시 분위기도 좋았죠?
[기자]
그렇습니다.
장중 대체로 약세를 보이던 다우지수가 막판 상승 반전했고요.
S&P500 지수도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인공지능 열풍과 함께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뉴욕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이르면 다음 주 부채한도 합의 표결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시간표를 언급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겁니다.
다만 미국의 4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이라 침체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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