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음성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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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회가 인접 지역인 음성군 원남면에서 추진되는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원남면은 증평군 증평읍·도안면과 가깝고, 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농업스타트단지·스마트팜과도 멀지 않다"며 폐황산 처리시설에 의한 피해를 우려했다.
이어 "폐황산은 청정자연을 파괴하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증평군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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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가 인접 지역인 음성군 원남면에서 추진되는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반대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이날 열린 1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원남면은 증평군 증평읍·도안면과 가깝고, 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농업스타트단지·스마트팜과도 멀지 않다"며 폐황산 처리시설에 의한 피해를 우려했다.
이어 "폐황산은 청정자연을 파괴하고 인체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물질"이라며 "증평군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A업체가 원남면 조촌리에 하루 35t 처리 규모의 폐황산 처리시설을 건립하겠다며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자,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곳은 또 다른 업체가 2020년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계획서를 원주환경청에 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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