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외교기획단장, 美국무 부차관보 만나 '北인권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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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북한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미국 국무부 당국자 등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단장은 지난 17일부터 미 워싱턴DC를 방문, 스콧 버스비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와 로버트 킹 전 북한인권특사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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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이 북한 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미국 국무부 당국자 등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단장은 지난 17일부터 미 워싱턴DC를 방문, 스콧 버스비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 부차관보와 로버트 킹 전 북한인권특사 등을 만났다.
전 단장은 18일(현지시간) 진행된 버스비 부차관보 면담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한 점을 들어 "실무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국제사회에도 북한 주민들의 인권 실상을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전 단장은 앞서 17일 킹 전 특사를 만난 자리에선 북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고 한다. 전 단장은 특히 "북한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우려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북한 어린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북한 주민들의 인권·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킹 전 특사도 이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우리 정부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유엔총회·인권이사회 차원의 북한인권결의 공동제안국 복귀 등 노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전 단장은 19일엔 그레그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을 만나 우리 정부가 발간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에 대한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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