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 소송 검토"…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빨간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합병하면, 여객과 화물 운송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면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 국내선 제휴에 제동을 거는 소송은 이미 제기한 적이 있지만, 외국 항공사 간의 합병을 저지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합병하면, 여객과 화물 운송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면서,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미국 국내선 제휴에 제동을 거는 소송은 이미 제기한 적이 있지만, 외국 항공사 간의 합병을 저지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서 한국을 포함한 14개 나라에 기업 결합 신고를 했고, 미국과 EU, 일본 등 3개 경쟁 당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EU는 한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간 4개 여객 노선의 경쟁 제한이 우려된다는 중간 심사 결과를 대한항공 측에 통보했습니다.
합병으로 인해 항공권 가격이 오르거나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겁니다.
EU는 대한항공의 시정 조치 결과 등을 검토해 오는 8월 합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합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동준엽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지연 기자jy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드리햅번 그 분수…검게 물들었다 [D리포트]
- "택시서 용변도 봤다"…32시간 하차 거부한 중국 부녀
- "허세 가득한 메뉴판, 주문은?"…'1인 1음료'는 한글로
- "인기가 무서웠다"…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속 인터뷰 보니
- [스브스夜] '미우새' 이상민, 평균연령 64세의 '백발소년단' 깜짝 프로듀싱
- "왜 이렇게 좁아? 이건 차별"…수하물 저울에 오른 여성
- 임신 때도, 아이 태우고도 '쾅'…부부가 1억대 가로챈 이유
- '미우새' 김종국, 헐벗은 것 싫어한다는 주우재에 "너 따위 몸으로 헐벗을 수 없어" 지적
- 태국 총리 후보 SNS에 '한국어'…함께 올린 사진들 보니
- 미국서 광우병 발생…농림부, 쇠고기 현물 검사 비율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