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으로 정상 궤도 오른 제주, 막강 화력 서울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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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궤도에 오른 제주 유나이티드와 막강 화력의 FC서울이 만난다.
두 팀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를 치른다.
하지만 안방서 제주를 기다리는 서울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직전 경기서 울산 현대에 패해 선두와의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진 서울은 제주를 잡고 다시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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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시 서울W서 서울-제주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정상 궤도에 오른 제주 유나이티드와 막강 화력의 FC서울이 만난다. 두 팀은 20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를 치른다.
제주는 최근 물이 오른 모습이다. 초반에는 힘들었다. 개막 후 5경기까지 2무3패, 첫 승조차 거두지 못할 만큼 흔들렸고 최영준, 임채민, 이창민, 진성욱 등 플랜A에 포함됐던 선수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쓰러졌다. 남기일 제주 감독이 "5경기를 했지만 50경기를 한 것처럼 힘들다"고 고백했을 정도다.
하지만 6라운드 강원FC 원정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부상자들이 하나둘 복귀하면서 변곡점을 찍었다.
초반 부담감에 쫓겼던 제주는 조금씩 안정감을 찾았다. 이후부터는 탄탄대로였다. 9라운드 광주FC전부터 13라운드 수원FC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특히 최근 4경기 동안 12골을 기록, 결정력 고민도 말끔하게 털어냈다. 어느덧 7승2무4패(승점 23)를 기록, 3위까지 올라왔다.
좋은 성적과 함께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제주 관계자는 "초반 분위기가 어수선해서 정리가 안 됐지만, 흐름을 타고 나니 쭉 올라가고 있다"면서 "선수단이 서로의 실력을 믿고 의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에는 선수단이 전체 회식을 즐겼다. 또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구단 사무국 직원들이 섞여 친선 경기를 치르는 등 끈끈한 분위기다.
상승세를 등에 업은 제주는 승점이 같은 서울마저 넘고 2위까지 치고 올라가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1부리그 첫 6연승에도 도전한다.
하지만 안방서 제주를 기다리는 서울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제주가 최근 4경기서 최고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면, 서울은 시즌 내내 꾸준히 화끈한 공격력이 장점이다.
서울은 27골로 K리그1 12개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나상호(8골)가 최상의 컨디션과 자신감을 자랑하고 있다.
나상호 외에도 황의조, 팔로세비치, 박동진 등 12명이 득점을 터뜨릴 만큼 골 분포가 다양하다. 지난 3월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서울이 웃었다.
직전 경기서 울산 현대에 패해 선두와의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진 서울은 제주를 잡고 다시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서울은 이번 시즌 패배 직후 경기서 매번 승리를 기록, 한 번도 연패에 빠지지 않고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다만 서울은 안익수 감독이 울산전 퇴장으로 제주전에 자리를 비우는 게 변수다. 안익수 감독은 벤치에 앉을 수 없고 김진규 코치가 임시로 팀을 지휘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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