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1%p 오른 33%, …국민의힘 32%[한국갤럽]

하종민 기자 2023. 5. 19.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23년 5월 셋째 주(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민주당의 지지도가 더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힘, 3%포인트 하락한 32%…민주당, 오차내 역전

[서울=뉴시스] 5월 셋째 주 정당 지지도. (사진=한국갤럽) 2023.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주 대비 1%포인트(p) 상승했다. 김남국 논란에 위기 의식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23년 5월 셋째 주(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 민주당의 지지도가 더 높았다.

5월 셋째 주에는 김남국 의원이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하는 일과 더불어 이재명 대표의 사과가 이뤄졌다. 또 민주당의 쇄신 의총과 김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가 진행됐다.

지역별 민주당 지지도는 서울에서 35%를 기록했고, 인천·경기 지역에서 36%를 나타냈다. 이 외 광주·전라에서 55%의 지지도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 25%, 대구·경북 23%, 부산·울산·경남 2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에서 각각 28%, 31%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47%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이 밖에 대전·세종·충청 40%, 부산·울산·경남 39%, 광주·전라 11%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민주당 지지도가 32%를 기록해 국민의힘 지지도(35%)보다 3%포인트 낮았다. 여성의 민주당 지지도는 35%로 국민의힘 지지도(29%)보다 6%포인트 높았다.

연령별 정당 지지도는 18~29세에서 민주당이 32%를 기록해 국민의힘(20%)보다 12%포인트 높았다. 다만 18~29세에서는 무당층의 비율이 46%를 나타내며 가장 많았다.

30대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25%를 기록했다. 40대는 민주당이 44%를 기록해 국민의힘(21%)보다 2배가량 높았다. 50대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21%를 나타냈고, 60대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5%, 30%를 기록했고,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52%, 민주당 25%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