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국비확보 5개사업 308억5000만원 건의

김기열 기자 2023. 5. 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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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2024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에서 본격적인 정부예산 심의 및 반영에 앞서, 각 지자체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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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는 1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2024년도 주요 국비사업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에서 본격적인 정부예산 심의 및 반영에 앞서, 각 지자체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며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 지자체의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주요 5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울산시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시가 건의한 사업은 신규사업 4건에 117억5000만원, 계속사업 1건에 191억원 등 총 5개사업 308억5000만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남권 국제(글로벌) 숙련기술진흥원 건립,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시스템)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 구축사업, 멀티오믹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울산창조경제 혁신센터 창업거점(허브)공간 확충‧이전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재부의 부처안 심사를 통해 많은 사업 예산이 조정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있어 조기 대응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사업뿐만이 아니라 울산시 주력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국가예산은 정부 예산안이 9월 1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3일에 최종 결정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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