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4월 교역량 전월比 26%↑… 코로나 이전 83%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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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4월 교역액이 전달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에 따르면, 4월 북중 교역은 1억9998만달러(약 2678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중국 단둥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도시가 전면 봉쇄되면서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교역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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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4월 교역액이 전달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발표에 따르면, 4월 북중 교역은 1억9998만달러(약 2678억원)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한의 수입은 1억6578만달러로 전달보다 20.2% 늘었고, 수출은 3421만달러로 전달보다 66.5%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북중 교역액은 95.4% 늘었는데 북한의 수입과 수출은 각각 69%, 70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중국 단둥에서 코로나19가 확산돼 도시가 전면 봉쇄되면서 북중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교역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 효과로 풀이된다. 4월 북중 교역액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월의 82.8% 수준이다.
올해 1∼4월 북중 누적 교역은 6억8461만달러로 전년보다 129% 늘었다. 북한 수입은 6억305만달러(약 8075억원)로 122%, 수출은 8156만달러(1093억원)로 194% 늘었다.
식량난을 겪는 북한은 최근 들어 중국에서 쌀 등 식량을 집중적으로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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