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있는 풍경’…대구보건대학교 ‘달빛 시네마’ 개최

김덕용 2023. 5. 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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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17~18일 교내 조각 공원과 뮤지엄 로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 시네마'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당뮤지엄 김정 부관장(AI교양학부 교수)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야외로 가져와 색다르게 예술을 접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미술관에 여유 있게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소양을 넓혀 바른 인성을 통한 참된 인재가 되기를 응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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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17~18일 교내 조각 공원과 뮤지엄 로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 시네마’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야외 영화 상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남성희 총장이 야외 영화 상영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학 동아리 ‘잭도스’ 밴드 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재학생 400여 명은 러닝 타임 95분 동안 영화 관람을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달빛 시네마’에서 상영한 영화 ‘러빙 빈센트’는 125명의 화가들이 인상주의 미술의 대가 빈센트 반고흐의 화풍을 재현해 10여 년에 걸쳐 제작한 약 6만5000개의 유화 프레임을 이어 붙인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인당뮤지엄 김정 부관장(AI교양학부 교수)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야외로 가져와 색다르게 예술을 접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미술관에 여유 있게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소양을 넓혀 바른 인성을 통한 참된 인재가 되기를 응원하다”고 말했다.

인당뮤지엄은 지난달까지 신입생들의 대학적응력 향상을 위해 ‘봄을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각 건물의 위치를 익힘과 동시에 교내 배치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대학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7년 문을 연 인당뮤지엄은 재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인성 교육을, 지역민에게는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 작가의 전시를 기획해 예술적 철학과 작품을 탐구하고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과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후원과 신인 등용문 역할도 꾸준히 하고 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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