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막는다…서울 지하철, CCTV 확충 등 예방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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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범죄 없는 지하철을 위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실행한다.
공사는 19일 직원과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SOS 비상호출장치(현재 역별 5~6개·총 1550개소) 613대를 지하철역에 추가 설치하고 여자화장실과 수유실, 고객안전실에 경찰 직통전화(핫라인) 589대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2·5호선 왕십리역에서 공사 직원·지하철경찰대·시민(한국여성단체협의회, 법무부 시민서포터즈) 합동으로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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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날 왕십리역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범죄 없는 지하철을 위해 다양한 예방 대책을 실행한다.
공사는 19일 직원과 곧바로 통화할 수 있는 SOS 비상호출장치(현재 역별 5~6개·총 1550개소) 613대를 지하철역에 추가 설치하고 여자화장실과 수유실, 고객안전실에 경찰 직통전화(핫라인) 589대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호선 서울역·종로3가역·동대문역 화장실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서울시 협의를 거쳐 탐지센서로 불법촬영장비를 자동 감지하는 '상시형 불법촬영장비 탐지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2호선 교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는 조명 밝기를 더욱 높이고 CCTV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안전지대'(Safe-Zone)를 늘린다.
현재 1~4호선 및 8호선을 대상으로 완료한 역사 CCTV 개량 및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은 2025년까지 전 노선에 도입해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현재 38개 역 91개소에 설치된 안심거울은 164개 역 443개소로 확대한다.
공사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2·5호선 왕십리역에서 공사 직원·지하철경찰대·시민(한국여성단체협의회, 법무부 시민서포터즈) 합동으로 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왕십리역 역사 내 환승통로에서 이용객들에게 '성추행·불법촬영 OUT! 안전한 지하철 함께 만들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범죄 예방 홍보물(물티슈 및 휴대전화 부착 그립)을 나눠줬다. 이후 역사 내 화장실을 합동 점검해 불법촬영 장비의 존재 유무를 확인했다. 발견된 불법촬영 장비는 없었다.
한편 공사는 사법권이 없는 직원들이 철도안전법 또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한적인 사법권(행위 조사·확인 등)을 행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안(직무사법경찰법) 개정을 서울시와 함께 입법부에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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