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시킨 음식 5분내 배송"…분당 탄천에 '배달 드론' 뜬다

최태범 기자 2023. 5.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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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스타트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이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와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드론 배송은 성남 분당구 내 실증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GPS 위치 정보 확인을 통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탄천변 공원 내 드론 배송점으로 TIE 배송용 드론 'ZELOLAP'이 해당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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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스타트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TIE)이 국토교통부 드론실증도시사업에 선정돼 내달부터 10월까지 경기 성남시와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드론 배송은 성남 분당구 내 실증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대 무게 5kg 이내 편의점 신선식품과 피크닉용품, 수영장 용품, 탄천 인근 가맹 음식점들로 주문 접수된 메뉴들을 분당 정자역 수영장을 포함한 탄천변 공원, 농구코트 등으로 5분 내 배송한다.

모바일 배달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GPS 위치 정보 확인을 통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탄천변 공원 내 드론 배송점으로 TIE 배송용 드론 'ZELOLAP'이 해당 상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TIE 관계자는 "탄천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기존 라이더 배달 비용 2분의 1 수준으로 한층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획기적으로 변화할 도심환경과 삶의 질에 대한 앞선 경험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정해진 지점 위주로 진행됐던 다른 드론 배송 시범사업들과 달리 출발지와 도착지 정보만 있으면 운반할 수 있도록 TIE의 드론 배송 기술과 시스템이 접목돼 이에 대한 실증이 추진된다.

홍유정 TIE 대표는 "드론 배송으로 자율비행과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 혼잡한 도심 교통문제 해소, 배송 품질 향상 등으로 기존 물류환경을 넘어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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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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