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의 폴란드 신공항 사업, 선결조건 이행 전제로 타당 평가

조해동 기자 2023. 5. 19.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약 7500억 원 규모) 계획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종합평가에서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타당(AHP 0.502)한 것으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KDI가 제시한 선결 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 측과 협상하여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약 7500억 원 규모) 계획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종합평가에서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타당(AHP 0.502)한 것으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KDI가 제시한 선결 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 측과 협상하여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KDI가 제시한 선결조건은 ①폴란드측의 공사 지분 의무매수조건을 포함한 투자손실 보전방안 마련 ②신공항 이용료(사용료) 사전 결정 및 미이행 시 수익성 보전방안 마련 등이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현재 포화 상태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공항(연간 2000만 명 여객 수용능력)을 대체해 중동부유럽 허브공항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14조 원 (자기자본 40%, 약 6조 원 + 타인 자본 60%, 약 8조)이며, 시설 규모는 활주로 2본 및 터미널 1본 등이다.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항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수용 규모는 4000만 명이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