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10년간 6회 연속 제로금리 자금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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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금리 기조에 따라 자금시장 경색으로 대다수 기업들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유제약이 6회 연속으로 금리 없는 자금을 조달했다.
유유제약은 18일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2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공시했다.
유유제약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 중 178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50억원은 연구개발비로, 17억원은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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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억 전환사채 매입 후 소각…단기 오버행 해소 기대
최근 고금리 기조에 따라 자금시장 경색으로 대다수 기업들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유유제약이 6회 연속으로 금리 없는 자금을 조달했다.
유유제약은 18일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2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공시했다. 유유제약이 제로금리로 자금을 조달한 건 2013년부터 10년간 여섯 번째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만기일은 2028년 5월 22일이다. 유유제약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 중 178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50억원은 연구개발비로, 17억원은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조달금액 중 178억원은 2021년 발행한 기존 30회 전환사채를 매입한 후 소각할 예정으로 단기 오버행(대규모 잠재 매도물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전환사채 잔액은 122억원이 남는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유유제약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제표를 유지하고, 연구개발, 생산 설비 및 시설 투자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미란 (rani19@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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