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위성 개발 중대형 중심에서 초소형으로 다각화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는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670억 원 규모의 초소형 위성체계 SAR검증위성(K모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창한 KAI 우주시스템연구실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중·대형위성과 초소형위성의 개발·발사에 대한 우주 사업 헤리티지(유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는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670억 원 규모의 초소형 위성체계 SAR검증위성(K모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중·대형 중심의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으로 확대하고 위성 수출 산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KAI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까지로 약 4년이다. 계약 기간 내 위성 개발은 물론 위성 발사와 우주 공간에서의 임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는 지난 30년 동안 다목적 실용위성, 정지궤도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등 중·대형 위성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국내 우주산업을 주도해왔다. 2018년에는 위성 설계·제작·시험 전 과정을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민간 우주센터를 구축했다. 중대형 위성 6~8기, 초소형위성 20기 이상을 양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항공기 수출 마케팅 노하우와 전 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와 다양한 위성 플랫폼을 연계한 패키지 수출을 추진한다는 게 KAI 관계자 설명이다.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한다.
이창한 KAI 우주시스템연구실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중·대형위성과 초소형위성의 개발·발사에 대한 우주 사업 헤리티지(유산)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우주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박수홍 허위 유튜버 “제보자는 형수”…‘공범’으로 추가 고소
- 속속 ‘격추’ 러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때 무슨 일?…“관련 기술자들 반역죄 체포”
- 유명배우 ‘성추행 갑질’ 보도후 부모와 극단선택…부모는 사망
-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家 3모녀, 女주식 부호 1~3위…지분가치 170% 증가
- [단독] 서울시 5급 승진시험, 당일 돌연 연기…“문제관리에 하자”
- 연인 몰래 성관계 촬영 후 SNS에 유포·판매한 30대…징역 2년 6개월
- 서세원, 사망 미스터리…“캄보디아서 주사액 놓은 간호사 입 열었다”
- “故 서세원, 사망 당일 프로포폴 100㎖ 맞아”…간호사 증언
- “탈북 두 가족, 남측이 북송안할것 같아 귀순 결심한듯”
- “사고치고 中 갈 것” 음주측정 거부하고 경찰 때린 20대 중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