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재부 지방재정협의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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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에서 본격적인 정부 예산 심의·반영에 앞서 각 지자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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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에서 본격적인 정부 예산 심의·반영에 앞서 각 지자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7~24일 열리며, 기재부 예산실장과 예산실 심의관, 지자체의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별 주요 사업 5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 안효대 경제부시장,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및 실‧국장 3명이 참석해 지역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울산시가 건의한 사업은 신규사업 4건(117억5천만 원), 계속사업 1건(191억 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남권 국제숙련기술진흥원 건립, 울산 국가산업단지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체제플랫폼 구축, 멀티오믹스(생체 정보 관계성 연구 학문)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기술 상용화, 울산창조경제 혁신센터 창업 거점공간 확충‧이전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기재부 부처안 심사를 통해 많은 사업 예산이 조정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사업뿐만 아니라 울산 주력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내년도 국가 예산은 정부 예산안이 9월 1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3일에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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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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