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성 보고 붕장어 잡고…주말 부산 지역축제 '다채'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3. 5.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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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주말 부산 해운대와 기장군에서 지역축제가 일제히 열려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형 모래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해운대 모래축제'가 개최된다.

개막일에는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와 만선제가 펼쳐지며, 축제 기간 가요제와 해상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 칠암 일대 횟집에서 붕장어와 구이를 10% 할인 판매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붕장어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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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가가 2023 해운대모래축제에 전시할 작품을 정비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


다가오는 주말 부산 해운대와 기장군에서 지역축제가 일제히 열려 관람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대형 모래조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23 해운대 모래축제'가 개최된다.

백사장에는 미국·캐나다·중국 등 해외작가 8명과 국내 작가 3명이 엑스포의 미래와 도전, 생태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주제로 표현한 모래작품 14개가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관람객들은 작품 감상에 더해 19일 뮤지컬 개막 공연과 불꽃쇼, 20~21일 레트로 대학가요제 등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부산 기장군 제공


기장군 일광읍 칠암항 일대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제17회 기장붕장어축제'가 열린다.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기장 붕장어를 직접 잡아보는 '붕장어 맨손잡기'와 '붕장어 비빔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일에는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신제와 만선제가 펼쳐지며, 축제 기간 가요제와 해상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 칠암 일대 횟집에서 붕장어와 구이를 10% 할인 판매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붕장어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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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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