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 옛 금융기관서 현대식 은행 업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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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의 옛 금융기관을 재현한 건물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돼 눈길을 끈다.
철원군(군수 이현종)과 NH농협 철원군지부(지부장 정도영)는 17일 철원읍 사요리 철원역사문화공원 내 철원금융조합 건물에 최신형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근대화 시기 철원읍 시가지를 재현한 철원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면서 철원금융조합 건물도 같이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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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ATM 설치 운영
강원 철원의 옛 금융기관을 재현한 건물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돼 눈길을 끈다.
철원군(군수 이현종)과 NH농협 철원군지부(지부장 정도영)는 17일 철원읍 사요리 철원역사문화공원 내 철원금융조합 건물에 최신형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철원금융조합은 1930년대에 설립돼 6·25전쟁 전까지 운영했던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 중 하나다. 군은 지난해 근대화 시기 철원읍 시가지를 재현한 철원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면서 철원금융조합 건물도 같이 세웠다.
군과 철원군지부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관광객을 비롯해 민통선 내 농경지를 출입하는 지역주민의 이용 편익을 높이고자 ATM을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정도영 지부장은 "과거를 잊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군과 농협의 뜻이 맞아 현 NH농협은행의 전신인 철원금융조합에 ATM을 마련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철원역사문화공원 안에 철원공립보통학교와 강원도립철원의원, 철원우편국 등 옛 철원읍 시가지를 재현하고 지역 먹거리와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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