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日서 아카마쓰와 재대결[주목!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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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3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승을 노린다.
우상혁은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골든 그랑프리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올해 2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로 아쉽게 준우승한 우상혁의 목표는 대회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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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높이뛰기 우승 도전
아시아실내선수권서 패배 안긴 아카마쓰도 출전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3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승을 노린다.
우상혁은 2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골든 그랑프리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올해 2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로 아쉽게 준우승한 우상혁의 목표는 대회 금메달이다.
이번 대회에는 카자흐스탄 대회에서 패배를 안긴 아카마쓰 료이치(일본)도 나선다.
당시 부비동염 수술을 받기 전이라 훈련량이 부족했던 우상혁은 2m28을 뛴 아카마쓰에 밀렸다.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2m32를 뛴 우상혁은 아카마쓰에 설욕을 노린다.
기록상 실력은 우상혁이 한 수 위다.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실내 2m36, 실외 2m35다. 반면 아카마쓰는 실내외 모두 2m28이다.
우상혁이 제 실력만 발휘하면 아카마쓰는 적수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에서의 좋은 기억도 있다. 우상혁은 2016년 일본 오사카 국제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29로 우승했다.
또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선 2m35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한국 육상 트랙&필드 사상 최고인 4위에 올랐다.
일본육상연맹도 우상혁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8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선수를 소개하면서 우상혁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점퍼"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우상혁을 포함해 총 9명이 출전한다.
부비동염 수술 후 제 컨디션을 찾은 우상혁의 경쟁 상대로는 뉴질랜드의 해미시 커, 호주의 조엘 바덴 등이 꼽힌다.
이중 바덴은 주본 해리슨(미국)과 함께 실외 경기 세계랭킹 공동 1위로, 개인 최고 기록이 2m33이다.
반면 2m36의 기록을 보유한 브랜던 스타크(호주)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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