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전, '프랑스 거물' PSG까지 참전..."기술은 물론 멘탈까지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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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적설로 유럽을 여행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이 김민재를 타깃으로 삼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이탈리아 챔피언에 등극한 김민재가 PSG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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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가 이적설로 유럽을 여행하고 있다.
프랑스 'RMC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루이스 캄포스 파리 생제르맹(PSG) 단장이 김민재를 타깃으로 삼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이탈리아 챔피언에 등극한 김민재가 PSG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캄포스 PSG 단장은 김민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기술적인 능력은 물론 멘탈적인 부분도 좋아한다. 특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PSG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캄포스 PSG 단장은 선수 측 에이전트와 논의를 진행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오랜 기간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으로 전격 영입됐다. 그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처음엔 빅리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골문을 지켰다.
결국 나폴리는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시즌 종료가 임박하자 이적설이 빗발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김민재가 보유한 바이아웃은 바겐세일이나 다름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유력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론됐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외에 마땅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 에릭 바이 등이 모두 방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떠올랐다.
최근엔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뛰어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오일 머니가 보여준 파워를 생각한다면 금전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 5,500만 유로(약 790억 원) 바이아웃은 물론 800만 유로(약 115억 원) 연봉까지 거론됐다.
여기에 '프랑스 리그앙 거물' PSG까지 뛰어들었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와 나폴리를 거치면서 증명한 적응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PSG는 세르히오 라모스와 마르퀴뇨스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바이아웃만 보장된다면 어느 클럽이든 골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완벽히 적응을 마친 나폴리와 재계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재를 향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세리에A SNS, 스쿼카, FIF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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