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야외 영화 상영제' 달빛 시네마 개최…러빙 빈센트 등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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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대학내 조각 공원과 뮤지엄 로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 시네마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달빛 시네마' 프로그램은 야외 영화상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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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대학내 조각 공원과 뮤지엄 로비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달빛 시네마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달빛 시네마’ 프로그램은 야외 영화상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학 동아리 ‘잭도스’ 밴드 팀의 오프닝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대학 측은 참여자들에게 돗자리, 캠핑 의자, 팝콘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재학생 400여 명은 러닝타임 95분 동안 영화 관람을 하며, 문화적 소양을 넓히고 더불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달빛 시네마에서 상영된 영화 ‘러빙 빈센트(Loving Vincent. 2017)’는 125명의 화가들이 인상주의 미술의 대가 빈센트 반고흐의 화풍을 재현해 10여 년에 걸쳐 제작한 6만 5000개의 유화 프레임을 이어 붙인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행사에 참가한 물리치료학과 2학년 신우석(19)씨는 “짧은 시간동안 반 고흐의 세계에 몰입되는 신기한 경험과 고흐를 완전히 이해하진 못해도 사랑하게 됐고, 그가 사랑한 사람까지도 사랑하게 됐다”며 “함께 온 친구랑 캠퍼스에서 색다른 경험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당뮤지엄 김정 부관장(AI교양학부 교수)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야외로 가져와 색다르게 예술을 접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미술관에 여유 있게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달빛 시네마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소양을 넓혀 바른 인성을 통한 참된 인재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인당뮤지엄이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은 또 있다. 지난달까지 신입생들의 캠퍼스 내 예술작품 탐구를 통한 대학적응력 향상을 위해 ‘봄을 찾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캠퍼스 곳곳을 다니며 각 건물의 위치를 익힘과 동시에 교내에 배치된 ‘보물’ 같은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대학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7년 문을 연 인당뮤지엄은 재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민에게는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국내·외 작가의 전시를 기획해 예술적 철학과 작품을 탐구하고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과 평생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작가들의 후원과 신인 등용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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