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산물종합센터 신축이전…홍어 전문단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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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신축돼 서해안 대표 수산물 시장으로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
해망동 일원에 수협 위판장, 군산 수산물가공거점단지와 더불어 새롭게 신축 이전된 수산물종합센터가 정식 개장하면 원물 공급부터 가공·판매에 이르는 수산물 특화 밸류체인이 완성돼 서해안 수산물 유통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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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센터 3999㎡ 3층 규모 건립…건어동 포함 총 117개 점포 운영
2020년 5월 공사착공,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6일 정식개장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수산물종합센터가 신축돼 서해안 대표 수산물 시장으로 오는 26일 정식 개장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노후화로 시설 안전성이 떨어진 수산물센터를 현대화된 수산물 시장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2020년 5월 공사를 시작했다.
센터는 3999㎡의 3층 규모로 건립돼 기존 건어동을 포함 총 117개 점포로 수산물 판매점포(활어 29개, 선어 40개, 건어 30개, 수산가공품 6개), 수산물 식당(상차림식당 7개, 횟집 3개), 휴식·문화 공간이 들어선다.
또 현재 잔여점포 2개소는 홍어 전문식당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망동 일원에 수협 위판장, 군산 수산물가공거점단지와 더불어 새롭게 신축 이전된 수산물종합센터가 정식 개장하면 원물 공급부터 가공·판매에 이르는 수산물 특화 밸류체인이 완성돼 서해안 수산물 유통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게 된다.
센터 1층은 활어판매점포 집중판매구역 설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수산시장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군산 대표 수산물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 홍어'를 선어매장에 전진 배치하고 2층 홍어 전문식당 모집과 운영으로 지역특화 수산물 전문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수산물종합센터 신축이전을 기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수산관광 시장으로 키워가겠다”라며 “앞으로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동백대교 야간경관 등 주변 관광인프라 활용, 군산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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