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코인 충격’ 민주당, 엇갈린 2030 지지율 [한국갤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이후 크게 하락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2030 세대 지지율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19% 수준이었던 민주당의 20대 지지율은 32%로 큰 폭으로 올랐다.
5월 1주차 조사에서 42%의 수준이었던 30대 민주당 지지율은 2주차엔 33%로 하락했고, 3주차엔 25%까지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20대 지지율 19→32% 회복세
30대 지지율 33%→25% 하락 지속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이후 크게 하락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2030 세대 지지율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20대에선 ‘코인 논란’ 이전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0대는 여전히 우하향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5월 2주차 대비 1% 포인트 상승,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 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20대 지지율 상승이 견인했다. 직전 조사에서 19% 수준이었던 민주당의 20대 지지율은 32%로 큰 폭으로 올랐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관련 논란이 점화된 후 2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지만 김 의원의 탈당과 이에 대한 민주당의 대처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기존(5월 1주차, 31%) 수준의 지지율로 회복했다.
다만 30대 지지율은 여전히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5월 1주차 조사에서 42%의 수준이었던 30대 민주당 지지율은 2주차엔 33%로 하락했고, 3주차엔 25%까지 떨어졌다. 평균 이상의 지지를 보냈던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인 사태가 불거진 후 무당층의 비율은 20대는 ‘40%(1주차)→51%(2주차)→46%(3주차)’를 기록했고, 30대는 ‘24%→30%→37%’로 늘었다. 젊은 세대의 민주당 이탈표가 국민의힘으로 향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 지지 구도가 다시 비등해졌다”며 “근래 국민의힘 대비 민주당 지지도 진폭이 큰 편이긴 하지만, 양당 격차나 추세로 볼 때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정주영의 '포니 쿠페', 손자가 49년 만에 되살렸다
- ‘계곡살인 방조’ 이은해 지인, 여친 흉기 협박으로 실형 선고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하정우, 8년 만에 메가폰 잡는다…"'OB' 연출 준비 중" [공식]
- 男 국회의원 신체 만지고 입맞춤…세종시의장 재판行
- "은퇴 자산가들 많아" 대치·개포동 투자하려면 이곳에[복덕방기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