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결승’ 무리뉴 “로마 역사? 내 관심은 선수 성장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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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로마의 역사책에 올리는 건 내 관심사가 아니다"며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중요한 것을 성취하게 하는 게 내 관심사다. 또 첫 날부터 내게 많은 것을 준 로마 팬들을 돕는 것이기도 하다. 또 한 번 결승에 올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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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무리뉴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AS 로마는 5월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둔 로마는 2차전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다운 철벽 수비 대형을 구축하며 레버쿠젠의 반격을 뿌리쳤다.
로마는 슈팅 1 대 23, 볼 점유율 28.4 대 71.6로 열세를 기록했지만 단 하나의 실점도 내주지 않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에 성공한 무리뉴 감독은 2년 연속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에 올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로마의 역사책에 올리는 건 내 관심사가 아니다"며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중요한 것을 성취하게 하는 게 내 관심사다. 또 첫 날부터 내게 많은 것을 준 로마 팬들을 돕는 것이기도 하다. 또 한 번 결승에 올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상 악재로 고전한 경기였다. 전반 34분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후반 33분에는 제키 첼리크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무리뉴 감독은 "스몰링이 벤치에 없었다면 우리가 졌을 것이다. 우리는 스피나촐라를 잃었고 곧 첼리크도 잃었다. 그가 없었다면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작은 디테일이 차이를 만든다. 또 자기 자리가 아닌 위치에서 뛴 보베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모든 것을 쏟았고 이 경기는 우리 노력, 경험, 전술적 영리함과 어떻게 경기를 유지할지 아는 것이 만든 결과다. 환상적인 팀이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사진=조세 무리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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