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 이름만 들어가도 뜨는 날…한미·미래·서울·SFA 강세

기업명에 ‘반도체’가 들어간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러스트=정다운

19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미래반도체는 29.88% 오른 2만76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올랐다.

한미반도체는 전날보다 12.18%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됐다. 장중 주가는 2만40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울반도체와 SFA반도체도 각각 17.50%, 6.38% 상승하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주가가 6만8200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6만8000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해 5월 18일(5만8100원) 이후 처음이다.

간밤에는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AMD가 일제히 4% 넘게 오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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