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폴란드 신공항 7500억 지분투자 설결조건 이행시 타당"

김영권 2023. 5. 1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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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75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획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종합평가에서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KDI가 제시한 선결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 측과 협상하고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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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신공항의 조감도(국토부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75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획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종합평가에서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현재 시설 포화 상태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대체해 중동부유럽 허브공항을 건설하는 내용으로 총 사업비가 14조원 규모에 달한다. 4000만명 수용을 위해 활주로 2본 및 터미널 1동 등을 건설하고 2028년 하반기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KDI는 사업 참여를 위해 △폴란드측의 공사 지분 의무매수조건을 포함한 투자손실 보전방안 마련 △신공항 이용료(사용료) 사전 결정 및 미이행 시 수익성 보전방안 마련 등을 선결조건으로 제시했다.

공사는 KDI가 제시한 선결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 측과 협상하고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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