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 초대받은 尹대통령…與 "선진국 입지 다지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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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식량·에너지 등과 관련된 지속가능한 인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미국 국빈방문과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으로 한미일 안보공조체제를 완성하고 유럽, 캐나다로 외교 보폭을 넓히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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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한미일 간 공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식량·에너지 등과 관련된 지속가능한 인류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을 다시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G7 회의 참석은 대한민국이 세계 주요 강국 반열에 올라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선진국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다. 의장국인 일본의 요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해 일본 등 최소 6개국 이상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미일 정상회의도 할 예정이다. 한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G7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윤 대통령이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며 "2박 3일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은 물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정상회의는 윤석열정부 국정목표로 말씀드린 대한민국 현재를 바로잡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약속을 실현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최근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군사력과 경제력 등이 이미 G7에 버금간다고 한다"며 "이번 정상회의 참석으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국력에 걸맞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G8으로 나가는 기초를 닦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도발을 억제하는 강도 높은 한미일 삼각안보공조 방안도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미국 국빈방문과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으로 한미일 안보공조체제를 완성하고 유럽, 캐나다로 외교 보폭을 넓히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후미다 기시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인 원폭 피해희생자 위령비에 방문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우리나라 대통령의 위령비 참배는 전례가 없던 일로 이번 참배는 기시다 총리가 먼저 제안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징용으로 피해입은 많은 분들이 피해자 중에 포함돼 있는데 (일본 총리가) 같이 참배하자 제안한 것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우리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하면서 성과를 낼 때마다 외교참사, 굴욕외교라 이야기한다"며 "이번에도 벌써 G7 참석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들러리 서러간다는 식으로 비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에 국빈으로 초청받아서 가고 혼자서 계속 밥먹고 우리 수행기자들이 무참하게 중국 공안에 폭행당하고 공동성명 하나 없이 빈손으로 돌아왔을 때도 민주당 대변인은 대단한 성과였다고 발표했다"며 "(민주당이) 오로지 국익 기준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잘 되기 위해서 외교적 성과를 (윤 대통령이) 많이 거두고 돌아오도록 기원하는 게 상식이고 도리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가 망쳐놓은 외교질서를 윤석열정부가 정상화시키고 있다"며 "민주당이 진정한 공당이라면 이때까지 외교를 모두 파탄시켜 놓은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윤석열정부 외교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게 도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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