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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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월29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바른 식습관 개선으로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향후 학교 급식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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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청 학교로 전문강사 방문해 교육…올해 66개 학교
기후위기와 육식 관련성 설명…실천 방향 고민도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월29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기후위기 대응! 왜 채식인가'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학생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해 해마다 신청 건수가 늘어 올해는 66개교, 5590명이 교육을 신청했다.
전문강사(㈔생명·환경권 행동 제주비건 소속)가 신청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한 명의 비건보다 고기를 덜 먹는 99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기후위기와 육식과의 관련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내 몸과 지구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안내하고 '우리는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가'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도교육청에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3월 '제주도교육청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학교에서 월 1회 이상 '채식급식의 날' 운영을 의무화하고, 관련 교육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바른 식습관 개선으로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고 향후 학교 급식의 변화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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