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9억 안아깝네’ 저지, 시즌 12호 홈런 폭발…토론토, 2-4 패배 [TO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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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1)의 한 방에 침몰했다.
올 시즌 양키스와 9년 3억6000만 달러(약 4799억원)에 연장계약을 맺은 저지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양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촉망받는 신인 앤서니 볼피는 시즌 7호 홈런을 날렸고 선발투수 네스터 코르테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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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31)의 한 방에 침몰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는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다했지만 1회부터 저지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이 아쉬었다. 타선에서는 보 비솃이 시즌 9호 홈런을 날리며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올 시즌 양키스와 9년 3억6000만 달러(약 4799억원)에 연장계약을 맺은 저지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양키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13홈런)을 홈런 1개차로 추격했다. 촉망받는 신인 앤서니 볼피는 시즌 7호 홈런을 날렸고 선발투수 네스터 코르테스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양키스는 1회 글레이버 토레스가 안타를 때려냈고 애런 저지가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시속 109.6마일(176.4km), 비거리 430피트(131m)짜리 대형 홈런이다. 토론토도 1회 보 비솃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1회 점수를 주고 받은 양 팀은 이후 6회까지 득점 없이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양키스가 먼저 침묵을 깼다. 7회 선두아자 오스왈도 카브레라가 2루타를 날렸고 앤서니 볼피와 카일 히가시오카가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애런 힉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토론토도 7회 반격에 나섰다. 위트 메리필드 볼넷, 대니 잰슨 안타, 알레한드로 커크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브랜든 벨트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대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추격하는 점수를 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조지 스프링어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동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양키스는 9회 앤서니 볼피가 솔로홈런을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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