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몰렸다”…2023 청주채용박람회에 3000여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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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300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주채용박람회가 3000여명이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박람회장에서 "채용박람회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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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3000여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주채용박람회가 3000여명이 구직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늘의 나 내일을 잇다’를 주제로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직면한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무와 제조, 서비스, 운송, 보건 등 다양한 직종에서 100개 기업이 800여명의 인력채용이 목표였다.
직접 참가 기업은 ㈜테스트테크와 유니메드제약(주), ㈜현대그린푸드, ㈜삼화양행, ㈜오뚜기, ㈜삼구에프에스 등 60개 사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장에 부스에서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40개 업체는 구인 조건에 맞는 구직자의 서류접수 대행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 △청주시 인접 시군(보은, 증평, 진천, 괴산, 음성) 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시군 일자리매칭관’ △청년, 중장년, 고령자, 여성 등 대상별 직업진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MY-JOB 컨설팅관’ △직업심리검사와 이미지컨설팅 등을 할 수 있는 ‘취업컨설팅관’ △홍보관 등도 운영했다.
연계 행사로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해 지역의 노사민정 전문가가 모여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에 관해 토론도 했다.
현장 면접에서 한 구직자는 “코로나 19는 지났지만 아직 침체한 경기로 취업보다 어려웠다”며 “한 자리에서 다양한 직종과 분야의 구인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박람회에 앞서 한국노총 청주지역지부,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충북기업진흥원, 충북노사민정상생포럼과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노동 안정을 위한 노사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취업연계를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박람회장에서 “채용박람회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많은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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